[기획배경] 개인 토이프로젝트로 간단한 메모앱을 만들어보려고 한다. 형식은 투두리스트를 취하고 있지만, 본질은 'not-todolist' 에 가깝다고 보면 될 것이다.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는 베스트셀러인 '초집중' 에서 영감을 받았다. 작가는 '딴짓추적표'를 기록함으로써 본짓과 딴짓하는 시간을 구분하고 딴짓 행동에 대한 인지를 강조한다. 이를 통해 끝내 초집중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. 개발자 취준을 시작하면서 배워야 할것은 너무 많은 가운데 도무지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눈 앞이 캄캄했다. 휴대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고, 무기력한 시간이 계속되었다. 책을 완독한 것은 아니지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야하는 일을 해내는 것만큼이나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..